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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2년만에 오프라인 고객센터 재오픈

신규 가입자 전년 동기 대비 20배 증가…고객 접점 늘린다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용산구 본사 1층에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오픈하고 고객 대면 업무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인원 오프라인 고객센터에는 가상자산 전문 상담사와 1대1 응대가 가능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창구가 마련됐다. 방문 고객은 코인원 거래소 이용 방법부터 가상자산 거래 상담, 금융피해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프라인 고객센터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신규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운영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인원은 올해 1분기 신규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2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200만명에 육박한다.

이에 코인원은 기존 고객센터 인력을 2배 이상 확충하고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오픈하면서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코인원은 2017년 9월부터 약 2년간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운영했으나,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온라인 고객센터만 운영해왔다.

코인원 관계자는 “거래 운영 및 보안 관련 전문 상담사의 신속한 응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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