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G CNS가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CloudXper ProOps)’를 출시한다. LG CNS는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통해 국내 기업 최초로 클라우드 ‘더 뉴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에 나선다.
‘더 뉴 MSP’는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응용시스템, 보안, 전문가
서비스 등을 통합, 최적의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다.
LG CNS는 인프라 관리에 제한된 기존 MSP의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클라우드의 장점을 10%밖에 활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이 100% 활용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다.
LG CNS는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출시를 통해 기존 MSP 영역에, ▲고객 특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조합 ▲클라우드 신기술 지원 ▲AI·빅데이터 등 IT신기술 적용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등을 더한다. 고객사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지원하는 ‘더 뉴 MSP’로 사업 모델을 발전시켰다.
LG CNS는 글로벌 3대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 업체 AWS, MS, GCP 모두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CSP 3사가 제공하는 인증도 보유했다. 고객 시스템 특성에 맞게 최적의 클라우드를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자원 사용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AWS 클라우드 전담 기술 전문가 ‘TAM(Technical Account Manager)’을 제공해 고객 문제 해결을 상시 지원한다.
LG CNS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는 다양한 클라우드 신기술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신기술이 출시되거나, 기술 변경이 이루어진 경우, ‘아키텍처 리뷰(Architecture Review)’서비스로 고객사 클라우드에 업데이트 사항을 바로 적용하고, 시스템 최신성을 항상 유지한다.
LG CNS는 가장 높은 보안 단계를 요구하는 클라우드 상의 고객 데이터 보안을 책임진다. 고객사별로 보안 전담 인원을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보안 점검 자동화 툴을 제공한다. 특히 LG CNS 화이트해커 조직 RED팀을 투입, 침입 탐지 및 취약점 진단으로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이를 위해 LG CNS는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초 클라우드 전담 조직을 7개 담당, 39개팀으로 확대하고, CSP 3사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800여명을 전진 배치했다. 클라우드사업담당은 클라우드 사업 발굴, 영업을 담당하고, AWS, MS, GCP 사업팀을 각각 별도 신설했다.
빌드센터, 클라우드서비스담당, 클라우드인프라담당은 클라우드에 특화된 기술을 활용해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아키텍처담당은 전통적인 SI(시스템통합) 기술로 클라우드 구축을 돕고, 클라우드전략그룹은 고객 클라우드 컨설팅 및 전략을 수립한다.
한편 LG CNS는 LG 전 계열사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도 올 상반기 100%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LG CNS는 보안이 핵심인 금융권의 한화생명 클라우드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등 대규모 고객사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LG CNS는 더 뉴 MSP 사업 수행 시 각 산업 분야별 클라우드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