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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ESG 지표 만든다

- 산업발전법 근거 가이드라인 마련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정부가 한국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표를 만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K-ESG 지표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지표 초안을 공개했다. 작년 4월부터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산업발전법에 근거 ESG 가이드라인을 준비했다. 국내외 주요 13개 지표를 분석했다. ▲공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비중을 균형있게 구성했다. 국내외 지표와 호환성을 갖췄다. 글로벌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서다.

산업부는 “의견수렴 및 보완작업을 통해 하반기 최종 지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산업계는 “시장의 혼란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라며 “해외 유수 평가지표와 상호 인정돼 널리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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