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화웨이는 지난 14일 진행된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1(HAS 2021)'에서 사이버 보안 포럼을 개최했다다고 16일 밝혔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한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지원’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이 발표됐다. 화웨이는 글로벌 애널리스트 및 고객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화에 따라 직면하게 되는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다이 리빈 화웨이 글로벌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GSPO) 오피스의 수석 전문가는 “오늘날 점점 복잡해지는 네트워크 기술과 비즈니스에서 보안 문제를 다루는 것은 기술 원산국 또는 생산국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 자체의 특성에 달려 있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설계, 통일된 표준에 따른 지속적인 테스트,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두안 하오 화웨이 5G E2E 사이버 보안 솔루션 마케팅부문장은 5G 보안에 대한 최신 전략을 공유했다.
그는 “5G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이 책임을 분담하고, 5G 보안을 위한 글로벌 통합 인증 표준을 지지하고, 보안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이동통신 네트워크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주 샤오동 화웨이 보안 제품 영역 전문가는 클라우드 엣지 시너지가 어떻게 보안을 IT 인프라의 일부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했다. 앞으로 클라우드와 보안이 더욱 통합될 것이며, 화웨이 ‘QIANKUN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는 자동화된 클라우드 기반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준호 한국화웨이 최고보안책임자(CSO)는 “ICT 기술이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적용되고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되면서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는 이제 개별 기업만의 일은 아니다”라며 “모든 정부, 이통사, 장비제조사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통일된 표준을 준수하고,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공정한 정책을 유지해야 안전하고 신뢰 가능한 사이버 보안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