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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대신 친환경…태양광 모듈 ‘네온H’ 선봬

- 글로벌 태양광, 2021년 180GW→2024년 240GW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태양광 모듈 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H’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온H는 N타입 셀을 적용했다. 전면 후면 양면 발전 구조다. 기온 변화에 따른 발전효율 변화가 상대적으로 낮다. 하프컷 기술을 적용했다. 1장의 셀을 2개로 분할해 연결했다. 셀에서 발생하는 저항을 낮춰 전력 손실을 줄인다.

신제품 모듈 효율은 최대 21.2%다. 단위면적당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비율이다. 높을수록 많은 전기를 만든다. 출력은 120셀 기준 390와트(W)다. 초기 출력 90.6% 유지를 25년 동안 무상보증한다.

국내 판매는 모듈 효율 20.5% 144셀 450W 출력 제품이다.

LG전자 에너지사업부장 김석기 상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글로벌 기업 생존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친환경 태양광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 신제품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올해 약 180기가와트(GW)에서 2024년 약 240GW로 성장할 전망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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