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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e커머스 최초 ‘해외직구 상품 선물하기’ 서비스 시작



[디지털데일리 백승은기자] 11번가(사장 이상호)는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e커머스 업계 중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로 11번가 내 모든 해외직구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보내는 이는 기존 선물하기 서비스와 동일하게 선물을 골라 보내고, 받는 이가 배송지 입력 단계에서 관세청이 발급하는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만약 개인통관고유번호가 없다면 입력 단계에서 관세청 사이트가 연동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받는 이가 11번가 회원이 아니어도 된다. 발송된 문자나 카카오톡 링크에서 선물 받을 주소만 입력하면 회원 로그인, 회원가입 등의 절차가 필요 없다.

11번가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에 1일부터 30일까지 해외직구 상품 선물 시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매일 오전 9시에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안승희 11번가 무형상품 담당은 “11번가 ‘선물하기’는 포장 서비스, 메시지 카드, 선물 추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들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중이다”라며 “비대면 선물이 일상화되면서 다채롭고 차별화된 선물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해외직구 선물하기’ 기능을 많은 분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선보인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는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1억개 이상 유무형 상품 중 선물을 골라 결제한 뒤, 받을 사람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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