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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공데이터 개방 2.0 추진전략 시동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는 관련부처와 공동으로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를 개최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2.0 추진전략’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개방 2.0은 정부(공급자) 중심의 양적 공급 방식에서 나아가 시장(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민관협업으로 제공하는 차세대 공공데이터 개방 전략이다. 코로나19, 재난안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거나 신산업 데이터 등 민간 산업발전에 필요한 데이터의 개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형데이터 위주 개방에서 나아가 비정형 등 다양한 데이터를 여러 방식으로 개방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미지, 영상, 텍스트, 사물인터넷(IoT) 등 비정형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작년 공적마스크 판매데이터 개방으로 취득한 공공·민간 간 협업 경험을 적극적으로 살린다는 방침이다.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데이터 생산·활용 방법론을 적극 도입하고 시민개발자와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헬스케어(7개) ▲자율주행(6개) ▲재난안전(5개) ▲생활환경(4개) ▲금융재정(3개) ▲스마트시티(1개) 등 신산업 분야 6대 주제영역, 26개 분야의 국가중점데이터 개방도 이뤄진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수요자가 원하는 여러 형태의 공공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뉴딜을 견인하고 민간과 힘을 합쳐 사회문제 해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개방 2.0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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