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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슈퍼사이클 언제?…3월 고정거래가 ‘보합’

- D램 2개월 연속 낸드·5개월 연속 전월가격 ‘유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메모리반도체 가격 회복이 지연하고 있다. 3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메모리 수퍼사이클은 아직이다.

31일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D램 PC용 범용제품 DDR4 8기가비트(Gb) 1G*8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3달러다. 전월대비 같은 금액이다. 낸드 메모리카드용 범용제품 128Gb 16G*8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2달러다. 전월대비 동일한 액수다.

D램은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가격을 유지했다. 낸드는 작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가격 변동이 없다.

D램과 낸드 상황은 다르다. D램은 지난 1월 상승 전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낸드는 작년 하반기 시작한 하락세가 멈췄다.

트랜드포스는 “D램 가격은 4월부터 상승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낸드는 2차원(2D) 낸드 감산 등과 수요 확대가 가격 변수”라고 평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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