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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국내 3D프린터 공정개발 지원



[디지털데일리 백승은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국내 3D프린터 지원 사업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양산(대량생산) 공정 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 공고를 25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기업이 3D프린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양산 공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자동차 ▲항공 ▲전자 ▲발전 ▲조선 ▲철도 등 분야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에 착수한 3개 과제는 ▲방위산업 ▲우주 ▲자동차 분야 핵심부품에 대한 3D프린터 생산 공정을 개발중이다. 현재 최종목표치의 80% 이상을 달성하며 제품개발을 진행중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3D프린팅 기술은 국내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동력”이라며, “국내 3D프린팅 기업과 제조기업 간 협력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이들이 글로벌 선도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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