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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미니LED 아이패드 프로 4월 양산

- 외신 "신형 아이패드 프로 생산 수율·품질 준비 완료"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애플이 재택근무·온라인 강의 증가로 인기가 높아진 태블릿 시장 선점을 위해 디스플레이를 개선한 다양한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18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4월 중하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양산을 시작한다.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 출시 시기를 구체화했다. 앞서 작년 9월엔 미니LED 아이패드 프로가 올해 상반기 중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생산 수율과 품질이 애플이 제시한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따라서 조립생산업체들이 4월 중하순 경부터 미니LED 아이패드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역시 미니LED를 탑재한 12.9인치 아이패드를 비롯한 신제품들이 4월 중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니LED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 및 12.9인치 모델로 출시된다. 최신 13인치 맥북 에어·프로에 탑재된 M1칩 만큼 성능이 빠른 A14X 바이오닉칩을 탑재하고 썬더볼트 포트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6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좀 더 키워 올해 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내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도 선보인다. 올해 미니LED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이 나오지만 이는 OLED를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이패드 에어에 먼저 탑재하고 아이패드 프로로 확장할 전망이다. 아직까지 내년 모델에 미니LED와 OLED를 혼합 적용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미정이다.

한편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는 당초 3월 예상과 달리 4월 개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형 아이패드와 초광대역통신(UWB) 기반 위치추적 액세서리인 에어태그 공개가 예상된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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