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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기남 대표, “M&A, 분야 가리지 않고 탐색”

- 대내외적 불확실 고려 실행 시기 미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인수합병(M&A) 대상 물색을 본격화했다. 분야는 가리지 않는다. 기존 사업 강화와 시너지에 보다 무게를 뒀다.

17일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김기남 대표는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M&A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신중하게 탐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020년 4분기 결산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까지 대형 M&A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기존 사업 지배력 강화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좀더 중점을 두고 탐색하고 있다”라며 “현재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라 실행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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