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제네시스, 클라우드 기반 AI 콘택트센터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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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제네시스, 클라우드 기반 AI 콘택트센터 사업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2-08 13:53:55

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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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대표 구현모)는 글로벌 콘택트센터 전문기업 제네시스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콘택트센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T 음성인식(STT, Speech to Text)과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 보이스봇 등 ‘인공지능 콘택트센터(AICC)’ 솔루션과 제네시스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플랫폼을 통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가 개발할 ‘클라우드 AICC’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업은 전화 상담업무를 자동화하면서도 상담 중 고객에게 직접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을 정확히 파악해 AI에서 상담사로 연결하게 된다. 또, 양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 협력을 강화해 AICC 확산을 주도하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코리아 진재형 대표는 “기업은 급격히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진화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중심으로 한 컨택센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KT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술과 제네시스 컨택센터 플랫폼의 기술력을 접목해 기업이 신속하고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제네시스와의 업무협약으로 KT가 지금까지 개발해 온 한국어 인공지능을 보다 많은 기업이 빠르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고객센터 운영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정교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