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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사업장 스마트팩토리 전환 ‘잰걸음’

- LG전자-경상남도, 생활가전 통합시험실 투자협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경남 창원사업장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경상남도와 ‘생활가전 통합시험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2월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창원2사업장에 생활가전 시험실을 통합한 시험시설을 만든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연면적 1만8800제곱미터(㎡)다. 실제 사용 환경까지 갖출 계획이다.

창원1사업장은 6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2023년 완공 목표다. 통합생산동과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생산능력은 300만대로 이전 대비 최대 50%를 늘릴 방침이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생활가전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는 앞선 통합시험실을 갖추게 됐다”며 “창원사업장을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스마트팩토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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