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신발 착용 가능한 `화웨이밴드4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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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신발 착용 가능한 '화웨이밴드4e'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18 14:21:47

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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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 모드에서 러닝·사이클링·농구 등 운동 결과 모니터링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사용자가 혼자서도 자신의 운동 방식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가 나왔다. 화웨이가 손목에서는 일상적 기능을, 신발에서는 운동 모드를 지원하는 스마트밴드를 판매한다.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 그룹은 손목과 신발에 착용 가능한 듀얼 모드 스마트밴드 ‘화웨이 밴드 4e'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이날부터 11번가·지마켓·네이버쇼핑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2만9000원이다.

화웨이밴드 4e 운동 모드는 러닝·사이클링·농구 등 스포츠 활동에 용이하다.

신발에 착용하고 러닝 할 땐 6축 센서가 탑재돼 사용자 보폭·지면 접지 시간·체공 시간·착지 패턴 등 총 9가지 데이터를 측정한다. 실외 사이클링 모드로 운동을 할 경우 평균 케이던스·최고 케이던스·운동 시간 등 데이터를 측정한다. 농구 운동에서도 수직 점프 높이·공중 체류 시간·움직임 속도 등 평균치와 최고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직접 화웨이 헬스앱을 통해 운동 결과 종합 점수를 확인하고 자신의 운동 결과 모니터링을 확인하여 퍼포먼스를 개선할 수 있다.

화웨이밴드 4e 무게는 약 6그램 정도다. 한 번 충전으로 14일가량 일상적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자의 걸음 수, 이동거리, 소모된 칼로리 및 기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수면 데이터를 기록한다. 수영, 서핑을 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 메시지 및 통화 수신 알림 기능과 알람 기능, 내 휴대전화 찾기 등의 기능이 포함됐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