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목 위 주치의’로 불리는 스마트시계 애플워치에 터치ID 기능이 들어갈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어떨까. 15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애플워치에 터치ID와 디스플레이 하부에 카메라를 탑재하는 기술을 탑재하는 특허 두 건을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는데요. ▲밀폐된 버튼 생체인식 시스템이 있는 전자장치 ▲2단계 디스플레이가 있는 전자장치 특허입니다.
특허 신청에서 터치ID 지문인식 스캐너를 애플워치의 측면 버튼에 통합하는 방법을 기술했는데요. 4세대 아이패드 에어에 도입된 전원 버튼 기반 터치ID 센서와 매우 유사합니다. 생체인식 인증을 거친 후 애플워치를 착용하거나 애플페이로 결제할 때 보안 강화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2단계 디스플레이는 각 레이어가 다르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습니다. 한 레이어는 애니메이션 등 빠르게 움직이는 콘텐츠를 표현하고 다른 레이어는 고정된 텍스트를 표시하기 위해 더 느리게 반응하도록 만들면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인데요. 물론 애플워치에 특허 적용 여부를 알수 없습니다. 애플이 애플워치에 더 많은 센서를 담기 위해 폭넓은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것은 분명해졌네요.
구글 먹통이더니 카톡 지갑도 오류 진통
유튜브 등 구글 서비스에 제때 접속이 되지 않는 등 먹통 사태를 겪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카카오가 진땀을 흘리는 오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16일 신분증, 자격증, 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보관·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을 출시했는데요. 이날 오전 설치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곧바로 미디어의 관심이 집중됐네요.
오후 4시께까지 지갑이 열리지 않는 등 오류가 보고됐으나, 지금은 정상화됐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시에 많은 트래픽이 집중되면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오전에는 트래픽 집중으로 지갑 생성에 오류가 있었는데, 현재는 생성과 관련한 장애는 모두 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 한국 5G 깔수 있을까…남북 ICT 협력 미래는?
남북관계가 내년에는 어떨까요. 미래는 모르지만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북미 갈등의 지정학적 요소가 고스란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코로나1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북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겠지요.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바로 과학기술과 ICT 입니다. 다른 분야에 비해 북한이 공들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주최로 2020 디지털경제와 남북 ICT 협력 학술대회’가 열렸는데요. 역시나 전문가들 모두 장밋빛 전망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니 준비는 해야 겠지요. 북중 관계가 개선돼 남북 관계도 개선된다고 해도 북한의 파트너가 우리 ICT 기업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물리적, 논리적, 콘텐츠 층위 등 다양한 층위에 부합하는 납북협력 방식을 비롯해 글로벌가치사슬(GVC)의 경제적, 정치적 특성에 맞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갤노트 단종된다고?…삼성전자 “내년 출시”
내년에도 새로운 갤럭시노트를 볼 수 있겠습니다. 삼성전자의 대화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그동안 단종설이 무성했는데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오늘(16일) 자사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갤럭시노트 경험을 더 많은 제품군으로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단종설에 더 힘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어디까지나 사용자 경험 확대를 위한 것으로, 노트 시리즈 단종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며 "내년 갤럭시노트 출시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말대로라면 적어도 내년까지는 노트 시리즈를 볼 수 있는 것이겠죠? 외신에선 갤럭시노트21이 내년 6월 갤럭시Z폴드3와 함께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샴푸에 귤까지’ 게임 제휴 상품 눈길
인기 게임 ‘검은사막’과 ‘컴투스프로야구’가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감은사막 샴푸로, 컴투스프로야귤로 바뀌었는데요. 펄어비스와 컴투스가 이색 제휴 상품을 내놨네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스웨거와 롯데마트와 제휴했습니다.
‘감은사막’은 껌은사막(은단껌)과 김은사막(광천김)에 이은 세 번째 콜라보(제휴) 상품입니다. 이번엔 탈모샴푸네요. 펄어비스 스토어, 스웨거 자사몰, 주요 오픈마켓에 선보였고 시코르(CHICOR)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컴투스프로야귤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수확된 감귤 중에서도 고당도 상품으로 선별한 상품입니다. 총 1박 3Kg 단위로 10만 박스 물량을 준비했네요. 전국 롯데마트 매장 및 빅마켓, 온라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매 고객 전원에겐 ‘컴프야’ 이벤트 쿠폰이 증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