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텐앤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8번째다.
내년 3월 시행되는 ‘특정금융 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ISMS 인증을 획득해야만 영업을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이행하고,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도 확보해야 한다.
이에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잇따라 ISMS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업비트를 시작으로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한빗코, 캐셔레스트가 인증을 받았다.
하영섭 텐앤텐 대표는 “거래소 고객이 안심하고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가 되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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