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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오븐도 코로나19 수혜…SK매직, 주도권 강화

- 작년 30만대 규모…1~9월 누적 판매량 전년대비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전기오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요리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SK매직은 올 1월부터 9월까지 전기오븐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전기오븐 점유율 1위는 SK매직이다. 업계가 파악한 작년 규모는 30만대 정도. SK매직이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그릴 등을 흡수한 광파오븐 부상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SK매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홈쿡, 홈베이킹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한편 1인 가구, 신혼부부를 비롯해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다기능 멀티 복합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 또한 판매 증가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라며 “앞으로도 34년 주방가전의 명가로서 혁신적인 제품을 선봬 전기오븐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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