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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본부장, WTO 사무총장 최종 결선 진출

- 오콘조-이웰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 경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최종 후보에 올랐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유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 최종 후보 2인에 포함됐다.

WTO 사무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 본부장과 경쟁할 후보는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나이지리아 전 재무장관이다. 둘 모두 여성이다. WTO 첫 여성 사무총장 등장을 확정했다.

한편 WTO 사무총장은 164개 회원국 동의로 선출한다. 협의가 기본이지만 사실상 다수결이다. 11월 확정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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