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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재택’ LGU+ 용산사옥 직원, 코로나19 확진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용산사옥 12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사내공지를 통해 “용산사옥 12층 근무자는 역학조사 결과 및 별도 안내 전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고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오는 13일 역학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보건당국 역학조사 및 당국 의사결정에 따라 조치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대응해 오는 20일까지 전국 순환 재택근무를 연장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8일부터 각 조직 인원을 2개조로 나눠 출근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에도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취한 바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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