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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어 LGU+도 13일까지 재택근무 연장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코로나19 2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직원 재택근무 기한을 13일까지 연장했다.

4일 LG유플러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9월13일까지 전국 순환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전국 순환 재택근무를 이달 6일까지 시행할 방침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8일부터 각 조직 인원을 2개조로 나눠 서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돌아가면서 출근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앞서 KT도 지난 3일 사내공지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재택을 연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T의 경우 서울 광화문 본사 소속 직원 2명이 각각 지난달 29일과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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