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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화문사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13일까지 재택연장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코로나19 2차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KT에서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KT 서울 동작‧서대문 지사에 이어 이번엔 광화문 본사 소속 직원이다. KT는 6일까지 예정된 직원 재택근무 기한을 1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3일 KT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KT 서울 광화문 본사(이스트·웨스트 사옥) 소속 직원 2명이 각각 지난달 29일과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KT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각각 KT 동작지사 직원 1명과 KT 서대문지사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날 KT는 전사 재택 근무 방침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른다는 방침이다. KT는 이미 지난달 28일 재택근무 조치를 이달 6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KT는 “지난 8월18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보건당국과 회사에서 안내한 생활방역 수칙을 필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는 임직원은 즉각 지역별 협약 병원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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