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위메프가 최근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협업한 소상공인 상품 홍보 라이브 커머스 ‘어디까지 팔아봤니’에서 흥행을 거뒀다. 첫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 지난 26일 90분 동안 판매 수량이 6만5000개를 돌파했다는 내용이다.
이는 분당 722개, 초당 12개 이상 꼴로 팔린 기록이다. 위메프는 해당 방송이 진행되는 중에만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위메프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커머스 ‘어디까지 팔아봤니’는 2019년 10월 1탄에 이어 2탄으로 진행된 방송이다. 출연진 라인업은 작년 방송에서 더 쟁쟁했다. 입짧은햇님뿐 아니라 대댕커플(대도서관, 윰댕), 쯔양, 엔조이커플, 홍사운드, 소프, 애주가TV참PD가 참여, 릴레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것이다.
회사는 당시 7주 동안 진행된 해당 라이브 커머스의 행사 목표가 ‘누적판매 7만7777개 돌파’였다고 했다. 그리고 최근 90분 동안 한명의 유튜버와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판매 수량이 6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알린 것이다. 유튜버와 협업한 라이브 커머스의 효과가 이토록 커진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일단 최근 있었던 ‘뒷광고’의 여파로 많은 먹방 유튜버들이 퇴출되거나 활동을 중지한 상황에서, 논란을 피한 ‘입짧은햇님’의 이미지가 한몫 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위메프와 지난 동행세일에도 함께한 입짧은햇님이 소상공인을 돕고자 하는 취지를 팬들도 잘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위메프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의 확산과 함께, 위메프가 그동안 진행한 홍보 활동 역시 이번 성과에 영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회사가 그동안 여러 기관과 협업한 기획전 등으로, 소상공인의 상품에 대한 신뢰가 생긴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김지훈 위메프 판촉본부 본부장 역시 28일, 이번 라이브 커머스의 흥행과 관련해 “최근 침체된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하는 좋은 취지에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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