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경기도 김포 제2화물집하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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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경기도 김포 제2화물집하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8-28 13:50:39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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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대표 김슬아)는 지난 25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제2화물집하장에 출근한 배송매니저가 2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컬리는 이번 확진자가 26일부터 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컬리는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직후 제2화물집하장을 전면 폐쇄 조치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컬리는 25일 근무자 및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에 대해 전수조사 및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다. 방역당국에 당일 근무자 출근부, CCTV 등 관련 자료를 제출, CCTV 분석을 통해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 등도 세부 확인 중이다.

컬리는 향후 보건당국의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제2화물집하장은 전면 폐쇄하며, 추가 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이번 확진자가 낮에는 SSG의 배송기사로, 밤에는 마켓컬리의 배송기사로 일했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