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제3의 배그 만든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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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제3의 배그 만든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취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25 17:43:01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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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크래프톤이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제작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끄는 것이 나의 역할입니다”

‘배틀그라운드’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크래프톤을 이끈다. 25일 크래프톤은 경기도 판교 크래프톤타워에서 김창한 대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취임사에서 ‘제작 명가’ 도약을 목표했다. 이날 ‘명작’을 지속 제작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정량적 성공에 집착하지 않고 ‘명작’ 기준에 부합하는 게임 제작 ▲실패가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가치 있는 도전 ▲자율과 책임, 권한과 책임 사이의 균형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공동체로서의 인식 등을 주문했다. ▲스튜디오들의 독립성 강화도 언급했다.

▲‘지식재산(IP) 프랜차이즈’ 투자 의사도 확고히 했다.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확장 가능성이 있는 게임 콘텐츠를 웹툰, 드라마, 영화, 이스포츠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응용할 계획은 물론 게임화가 가능한 원천 IP 확보에도 노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게임 IP 혹은 제작팀에 대한 발굴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창의성(Creativity) 경영’을 통해 명작이 탄생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영입,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제시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과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