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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선봬…출고가 409만원부터

- 패널 디자인 변경 가능 특징…보관 식재료 2100여개 자동 인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냉장고 ‘패밀리허브’를 비스포크 제품군에 포함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패밀리허브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냉장고다.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비스포크는 나만의 맞춤형 냉장고다. 냉장고 패널을 교체해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패밀리허브는 4도어다. 오는 21일 시판한다. 터치스크린 패널은 2종 다른 도어 패널은 13종을 조합할 수 있다. 출고가는 409~509만원이다.

2020년형 패밀리허브는 자동 식품 인식 기술을 갖췄다.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2100여개 식재료를 인식한다.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유통기한 만료 3일전부터 알려준다. 식재료에 적합한 요리를 주간 단위로 제안한다. 부족한 식재료는 터치스크린에서 주문할 수 있다.

가족의 일상은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 ▲인터넷 주소까지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가족 일정을 한 눈에 보는 캘린더도 들어갔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패밀리허브는 매년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하며 진화를 거듭해왔다”며 “올해는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적용돼 소비자들이 주방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6월부터 기존 패밀리허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2017년 이후 출시 제품 대상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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