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인사관리) 시스템'의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HR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조직 애자일(Agile)화, ‘주 52시간’ 체계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인사관리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하는 방식의 혁신’(Working Innovation)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4월28일(화, 오후 2시~3시30분) ‘2020 HR(인사관리)시스템 혁신과 기업 경쟁력 전략’을 주제로 한 버추얼 컨퍼런스(웨비나) 진행에 앞서 국내 HR 시스템 변화와 시장에 대해 점검해 볼 계획이다.<편집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오늘날 기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도전과제를 맞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뉴노멀’ 시대는 기업의 체질변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부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민첩하게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애자일 구성 등이 숙제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애자일 조직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IT측면에선 클라우드 인프라의 도입이 필요하다.
클라우드 인프라는 기업의 민첩성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클라우드는 인사관리시스템에도 변화를 불러 오고 있다.
실제 올해 인사관리(HR) 분야의 주요 트렌드로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고객 경험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의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이러한 상황에서 남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기술 기업과 같은 사고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
워크데이 측에서는 “코로나 19를 계기로 개인화, 최소의 대면화, 재택근무 일상화로 가는 환경은 어떻게 관리할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또 한편으로는, 회사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면서 직원들 업무 내용이 변하는 부분. 업무 환경이 바뀌면서 직원들이 더 배워야 할 내용이 있는데 어떤 부분을 더 트레이닝 시켜야 할지 일일이 파악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5년 설립된 워크데이는 인사 솔루션, 인력계획 솔루션, 예산 계획 솔루션 등 전반적인 인적자본관리 솔루션(HCM)을 제공한다. 워크데이는 플랫폼에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챗봇 등의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에너지, 화학, 기술, 컨설팅, 금융, 커뮤니케이션 등 전 산업군에 서비스하고 있다.
워크데이에 따르면 HCM 시스템 사용 트렌드는 변화하고 있으며 2020년 기업들이 사용하는 인사시스템 62%가 SaaS 기반일 것으로 전망된다. 태생부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출발한 워크데이는 워크데이는 기업의 인사팀이 본연의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인사 담당자가 인사 시스템 등을 곧바로 수정할 수 있는 500가지의 업무프로세스를 내장했다. 특정 부서에서도 시스템 내 개별적인 프로세스를 설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일각에선 클라우드 환경의 기업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커스터마이징의 불편함을 얘기하지만 워크데이는 다양한 모듈로 이를 충족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현재의 문제는 계획한 것을 그대로 실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이 아니라는 점이다. 코로나19 이후 연초의 채용계획, 비즈니스 계획을 그대로 진행할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계획 자체가 나중에 수정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계획 시 시점의 데이터가 실행 해야 되는 시점에는 어떻게 변했는지, 다른 부서에는 어떤 파급 효과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일원화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결국 조직이 세분화되고 결합과 분할이 많아지는 애자일 조직에서 인사관리정책의 히스토리를 일목요연하게 판단하고 효율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기반의 HR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것이 워크데이의 설명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사고]‘2020 HR(인사관리)시스템 혁신과 기업 경쟁력 전략’버추얼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4월28일(화)‘2020 HR(인사관리)시스템 혁신과 기업 경쟁력 전략’을 주제로 버추얼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HR(인사관리)시스템의 고도화가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군 전반에서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될 새로운 업무환경에 맞는 HR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업들은 HR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조직 애자일(Agile)화를 구현하고,‘주 52시간’ 체계에 부합하는 효율적이며 혁신적인 인사관리시스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RPA 등 자동화를 통한 업무 경감과 함께 ‘일하는 방식의 혁신’(Working Innovation)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HR 전략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