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인사관리) 시스템'의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HR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조직 애자일(Agile)화, ‘주 52시간’ 체계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인사관리시스템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함께 RPA 등 자동화를 통한 업무 경감과 함께 ‘일하는 방식의 혁신’(Working Innovation)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4월28일(화, 오후 2시~3시30분) ‘2020 HR(인사관리)시스템 혁신과 기업 경쟁력 전략’을 주제로 한 버추얼 컨퍼런스(웨비나) 진행에 앞서 국내 HR 시스템 변화와 시장에 대해 점검해 볼 계획이다.<편집자>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25년전인 지난 1995년, 당시 90만 공무원의 인사 기록이 전산화됐다. 정부 표준형 공무원 인사관리 종합전산화 시스템을 총무처가 개발하면서 인사관리 종합전산망과 함께 인사정책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 전개됐다.
이후 개별 기업들의 인사관리시스템 구축이 이어졌으며 1997년을 전후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이 이어졌다. 그 이후 인사관리가 기업의 기간계시스템에 합쳐지면서 기업 경영의 전산화가 일단락 됐다.
그리고 기업의 전산화가 30여년 째 접어드는 지금,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도 당시와는 차원이 다르게 변화했다.
특히 기업의 인재상은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람’을 관리하는 방식과 철학이 변화하고 있다. 기계를 돌아가게 하기 위한 ‘톱니바퀴’에 불과했던 근로자에 대해 이제는 ‘사람에 대한 이해’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이 화두가 되고 있는 셈이다.
자연스럽게 인사관리시스템의 철학과 이를 구현하는 기술적 접근도 달라지고 있다. 예전의 인사관리시스템이 조직이 성장하는 가운데 개인의 성장을 중심에 뒀다면 이제는 조직과 개인의 공동 성장, 극단적으로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특히 최근 기업이나 금융권에서 사내 스핀오프 조직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을 직접 육성하면서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들도 특정 직군에 대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회사보다는 개인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때문에 인사관리시스템은 현재 변화의 기로에 놓여있기도 하다.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인사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하우가 반영되기도 한다.
LG CNS가 최근 선보인 디지털 HR솔루션인 ‘Next HR’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조직, 인사행정, 근태, 급여, 연말 정산 등 인사 업무 전반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LG CNS는 20여 년간 LG계열사를 포함한 국내 주요 기업들의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Next HR 솔루션을 개발해 국내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인사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의 인사관리 업무는 각종 제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시스템에 반영해야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국내는 주 52시간 제도의 도입,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 인사 관련 법규의 개정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직원들의 급여 지급에 영향을 주는 세법이나 연말정산 관련 내용도 해마다 바뀌고 있다.
Next HR은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게 근로자가 스스로 시간을 입력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시스템 상의 일부 설정만 변경해 간단한 제도 변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Next HR은 기업의 인사관리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을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제공해 고객의 인사혁신을 돕는다.
Next HR은 100%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챗봇,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디지털 IT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LG CNS HR컨설팅팀 임윤영 팀장은 "모든 HR 데이터를 통합/연계해 사람과 관련된 의사 결정에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적용하고, 이에 기반한 HR 정책/제도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사고]‘2020 HR(인사관리)시스템 혁신과 기업 경쟁력 전략’버추얼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4월28일(화)‘2020 HR(인사관리)시스템 혁신과 기업 경쟁력 전략’을 주제로 버추얼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HR(인사관리)시스템의 고도화가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군 전반에서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될 새로운 업무환경에 맞는 HR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업들은 HR시스템의 고도화를 통한 조직 애자일(Agile)화를 구현하고,‘주 52시간’ 체계에 부합하는 효율적이며 혁신적인 인사관리시스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RPA 등 자동화를 통한 업무 경감과 함께 ‘일하는 방식의 혁신’(Working Innovation)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HR 전략에 대해 관심이 있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