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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그랑데AI’ 건조기 판매량 1만대 돌파

- 출시 1개월 만에…세탁기 연동 서비스 ‘특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건조기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그랑데 인공지능(AI)’ 건조기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그랑데AI 건조기는 올인원 컨트롤 적용 모델 기준 189만9000원~199만9000원이다. 지난 1월29일 출시했다. 기존 16킬로그램 건조기는 1만대 판매에 8주가 걸렸다. 삼성전자 건조기 중 최단기간 1만대를 달성했다.

이 제품은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다. 세탁코스에 맞춰 건조코스를 AI가 연동한다. 열교환기 연결부 녹 방지를 위해 특수 코팅을 했다. 마이크로 안심필터를 추가해 열교환기로 가는 먼지를 줄였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그랑데AI 건조기는 소비자가 건조기에 바라는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새로운 감각의 디자인까지 적용해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세탁∙건조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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