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V60씽큐’를 공개했다. 세 번째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이다. 3월 시판한다. 당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하려 했던 제품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발표 규모를 줄였다. 국내 출시는 하지 않는다. 국내는 가격과 사양을 낮춘 중가 5G폰을 준비하고 있다. 2분기 출시 전망이다.
27일 LG전자는 V60씽큐를 3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V60씽큐는 LG전자의 세 번째 5G폰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65 플랫폼을 채용했다.
이 제품은 6.8인치 고화질(풀HD플러스, 1080*2460)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듀얼스크린이 특징이다. 듀얼스크린도 해상도와 디스플레이 재질은 같다. 둘 다 20.5대 9 화면비를 채용했다. 닫았을 때도 알림을 확인할 수 있게 2.1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도 갖췄다.
카메라는 전면 1000만화소 1개 후면 ▲6400만화소(표준, F1.8) ▲1300만화소(광각, F1.9) ▲비행시간거리측정(ToF: Time of Flight)센서 카메라 3개를 장착했다.
LG전자 제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차세대 고명암비(HDR) 표준 ‘HDR10플러스’를 지원한다. 초고화질(8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4개 마이크를 채용해 주변 소음 방해 없이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LG전자 TV에 사용한 3차원(3D) 사운드 엔진을 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