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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도 '디지털 인재관리' 구축 추진...금융권, HR 고도화 탄력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을 위한 인력관리시스템 고도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도 e-HR시스템 재구축 사업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08년 개발한 인사시스템의 노후화로 프로그램 안정성 및 유지보수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인재관리 필요성에 따라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인사관리시스템의 일부 기능을 그룹웨어에 의존함으로서 해당 부서에서의 필요 없는 업무가 가중돼 왔다.

또, 현 시스템에 존재하는 부실 설계 업무들에 대해 다양한 변화에 적응 가능하도록 유연한 업무시스템 재설계가 필요했다. 여기에 내·외부적 환경 변화로 현 시스템에서 지원하지 못하는 다수의 업무분야 증가로 업무 담당자의 업무부하 증가에 따라 대응할 필요성이 지적됐다.

특히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유연근무제 및 PC오프제 지원 관련 업무시스템 필요와 각종 통계자료의 부족으로 경영진이 참고할 만한 인적자원 관련 통계자료 추출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정보 검색 및 데이터 입력 방식 등 시스템의 사용자편의성, 화면 및 메뉴구성 방식의 직관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신 IT기술의 통합인사관리 설계 및 유연한 전산시스템 구조 확보를 통해 향후 내/외부 변화에 대한 개선이 용이하도록 확장성과 개방성을 갖춘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HR과 관련된 의사결정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 제공 및 통계적 분석자료 제공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유연한 조직 개편을 위한 기능 제공 및 경영진의 의사 결정을 위한 통계적 분석결과 제공에 초점을 두고 기존의 업무를 분석해 통합적인 관점에서 프로세스 재설계 및 기존 데이터 정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업무프로세스를 간결화·표준화하고, 업무와 시스템 간 연계 미흡으로 발생한 수작업 업무를 자동화해 주요 정보처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보수제도 및 임직원 급여처리 보완, 4대보험 관련 지원강화, 퇴직연금, 복지기금 지원 등 그동안 지원하지 못했던 업무시스템 통합설계 및 구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월 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중 시스템 오픈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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