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이 12일 지난해 총 매출 및 2019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포티넷의 지난해 총매출은 21억6000만달러(한화로 약 2조5490억원)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이중 제품 매출 7억8850만달러, 서비스 매출 13억7000만달러로 각각 전년대비 17%, 21% 증가했다.
지난해 일반회계기준 영업마진은 16%로 영업이익 3억4420만달러(한화로 약 4062억원)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 2억3100만달러에 비해 49% 상승했다. 순익은 3억2650만달러다.
4분기 재무 실적은 매출액 6억1140만달러, 수주액 8억230만달러, 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 1억1840만달러, 순익 1억1520만달러를 기록했다.
켄 지 포티넷 최고경영자(CEO)는 “포티넷 자체 보안 컴퓨팅 평가에 의하면 고유 SPU 기술이 적용된 지능적 아키텍처는 경쟁사보다 훨씬 많은 용량 이점을 제공한다”며 “4분기 제품 매출 성장은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을 비롯해 최신 보안 및 네트워킹 기능을 제품에 포함시킨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포티넷은 네트워크 보안, 보안 패브릭 플랫폼 구축, 5세대(G) 통신, 사물인터넷(IoT), 엣지,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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