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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표준 선점 머리 맞댄다

- 국표원, ‘자율차 표준화 포럼 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자율주행차 표준을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는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서울 호텔에서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난해 11월 창립했다. ▲정밀맵(ISOTC204/WG3) ▲차량내부통신(TC22/SC31) ▲차량제어(TC 204/WG14) ▲전장제품(TC22/SC32) ▲차량간 통신(TC204/WG16) ▲인간공학(TC22/SC39)의 6개 분과를 다룬다.

국내 연구개발(R&D) 성과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후보과제 발굴을 논의했다. 컨퍼런스는 자율주행차 주도국 및 국제기구 기술 표준 규제 전략 및 추진내용을 공유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에 따라 자율차 국제표준 25종을 개발해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 등을 위한 자율주행차 표준 전략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 자율주행차의 실현을 지원할 국제표준 개발 등 국제표준화활동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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