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유심 10만개를 사들인다. 신규 알뜰폰 서비스 ‘리브 엠(M)’의 가입자 목표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4일 발표한 ‘리브 엠 유심(USIM·가입자식별모듈) 당일배송 대행업체 선정 관련 입찰 공고’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내달 1일부터 리브 엠 서비스를 위한 유심 연간 단가 구매 입찰을 진행하고 유심배송 대행업체를 다음달 11일까지 선정한다.
국민은행은 입찰 공고를 통해 연간 유심 구매 예정 수량을 10만개로 밝혔다. 1차 유심 계약 기간은 내년 11월30일까지다. 구매 수량은 추후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서비스 출시 이후 1년 이내 가입자 10만명 확보를 목표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유심 구매 입찰과 대행업체 선정에 시일이 필요한 만큼 당초 예상된 10월 말~11월 초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리브 엠 론칭 행사는 이달 28일 진행된다.
이번 유심 계약이 내년 11월30일까지이고, 통상 구매 계약이 1년 단위로 이뤄지는 것을 고려하면 리브 엠 서비스 출시는 내달 말까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리브 엠은 업계 최초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알뜰폰 서비스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의 5G망을 임대해 첫 5G 알뜰폰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의 금융 거래 실적에 따른 요금 누적 할인과 각종 금융 혜택 연계를 무기로 내세웠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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