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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산 괴정5구역에 ‘5G+AI 스마트타운’ 구축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KT 인공지능(AI) 스마트타운 ‘지니시티’가 5G를 만났다.

KT는 부산시 사하구 괴정5구역에 5G 기반 AI 스마트타운인 ‘지니시티’를 첫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조합과 MOU를 맺었다.

지니시티 입주민에겐 AI 기반 사물인터넷(IoT)은 물론 KT 5G 스마트폰이 지급된다. ▲공용부 및 세대 출입 ▲각종 커뮤니티 시설 예약 ▲사용자 인증 ▲시설·서비스 이용료 지불 등 아파트 내 모든 시설을 5G로 사용할 수 있다.

지니시티에는 IoT 기술과 AI 음성비서 기가지니가 결합된 미래형 AI 스마트아파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자가 음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냉난방 제어 ▲TV·공기청정기 등 IoT 기기 제어 ▲공지사항 확인 ▲피트니스·골프연습장 예약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지니시티는 ICT 첨단기술을 접목한 생활공간으로 조성된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KT 에어맵 플랫폼 기반으로 공기질 측정기, 빌트인 공기청정기, 출입구 에어워셔, 단지 공기질 상황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능형 기가아이즈(GiGAeyes) CCTV 솔루션도 도입된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시행사는 괴정5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다. 참여사들은 당 MOU 이후 개발 협의를 통해 구체화 과정을 거쳐 2021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2024년 입주 목표다.

한편, KT는 2017년 AI 플랫폼을 개발한 후 전국 200개 이상의 단지에 AI 기술을 적용했다. 향후 괴정 5구역뿐 아니라 괴정 5-1, 괴정 5-2, 당리2구역 등 주변 약 4만여 세대에 5G 기반 AI 스마트타운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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