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이 전기차 충전을 위한 모듈을 공개했다.
5일 인피니언은 1200볼트(V) 제품군의 2가지 ‘EasyPACK’ 모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급증하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솔루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함이다.
인피니언은 “Easy1B와 Easy2B 모두 ‘CoolSiC’ 산화막 반도체 전기장 효과 트랜지스터(MOSFET)을 채택했다”며 “전기차 충전뿐만 아니라 무정전 전원장치(UPS) 애플리케이션(앱)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두 전력 모듈은 다른 토폴로지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스템 효율을 높이고, 필요로 하는 냉각을 줄일 수 있다. 고주파수 동작도 가능하다. Easy1B의 4팩 토폴로지는 충전기의 직류(DC)/DC 스테이지에 이상적이다.
Easy2B는 3레벨 구성으로 포트흐름제어(PFC) 스테이지의 비엔나 정류기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들 전력 모듈은 50/60킬로와트(kW) 전기차 충전 솔루션에 사용할 수 있다.
인피니언은 “전력 모듈용 EasyPACK 표준 패키지는 업계에서 가장 낮은 기생 인덕턴스를 특징으로 한다”면서 “충전용으로 최대 120/150kW에 이르는 스택형 모듈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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