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영국 ARM이 협력한다.
18일 엔비디아는 ARM 중앙처리장치(CPU)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올해 말까지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소프트웨어 스택 전체를 ARM 에코시스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의 엑사스케일(초당 100경번 연산)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나온 제품보다 최소 50배 이상 빠른 컴퓨터다.
엔비디아 측은 “스택 최적화 작업이 완료되면 엔비디아의 대표적인 CPU 아키텍처 전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스택에는 HPC 라이브러리,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화 AI 프레임워크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 툴이 포함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ARM의 에너지 효율적인 CPU 아키텍처의 결합으로 HPC 업계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린500’ 리스트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한 25대 슈퍼컴퓨터 중 22대가 엔비디아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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