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시스코는 연례 컨퍼런스인 '시스코 라이브 2019'에서 간편한 네트워크 관리와 보안을 위해 설계된 소프트웨어(SW) 기능을 12일 발표했다.
시스코가 공개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역량은 개인화된 네트워크 가시성을 통해 자동화 수준의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해 IT부서가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시스코는 캠퍼스, 광대역, 데이터센터 및 사물인터넷(IoT) 엣지 등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도 공개했다.
이번에 시스코가 선보인 신규 기능은 IT부서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로컬 네트워크에서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확인되지 않은 전체 데이터와 비교해 고도의 개별화된 네트워크 기준을 생성한다. 이러한 기준은 기기,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의 증가와 진화, 환경의 변화에 맞춰 학습하고 적응한다.
또 머신러닝을 통해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개별화된 네트워크 베이스라인과 연관해 네트워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한다. 또 머신 추론 알고리즘과 자동화된 작업 흐름을 적용해 IT부서들이 빠르게 문제점과 취약점을 탐지,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시정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티 도메인 네트워크로 복잡성을 축소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시스코가 선보인 신규 네트워크 통합은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연결하든 안전하고 일관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네트워크 통합은 엔드 투 엔드 환경을 구현한다.
아울러 ‘시스코 AI 네트워크 애널리틱스’는 시스코 DNA 어슈어런스의 표준으로, 올 여름부터 ‘시스코 DNA 센터’의 후속 버전에서 제공된다. 이 기능은 ‘시스코 DNA 어드밴티지’SW 라이센스 제품군에 포함된다. 멀티 도메인 네트워크 통합은 차기 버전의 ‘시스코 DNA 센터’에 적용되며 마찬가지로 2019년 여름부터 제공된다. 네트워크 통합은 ‘시스코 DNA 어드밴티지’ SW 라이센스 제품군에 포함된다.
스콧 헤럴 시스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부문 수석부사장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은 기업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도와 네트워크 운영과 IT부서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시스코는 자동화 및 인텔리전스를 활용, 다가올 미래에 앞서 자사의 네트워크와 인적 자원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