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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와이파이 6 지원 액세스 포인트 및 캠퍼스 스위치 솔루션 발표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시스코가 신규 와이파이 네트워크 표준인 ‘와이파이6(Wi-Fi 6)’ 지원 액세스 포인트 및 캠퍼스 스위치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와이파이 6는 몰입도 높은 무선 경험을 제공하고, 수십억의 사물 연결을 촉진한다. 획기적으로 향상된 속도에 최대 400 퍼센트 이상 발전된 용량을 제공한다. 저지연성이 개선됐으며, 연결된 장치의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

이에 시스코는 기업들이 무선 방식으로 끊김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제품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신규 액세스 포인트들은 신규 와이파이 6 표준 제공과 더불어 프로그램화 가능한 칩셋을 제공한다. 또 다중 언어를 구사하며, 저전력 블루투스(BLE), 지그비(ZigBee), 스레드(Thread) 등을 포함한 다수의 IoT 통신 프로토콜과 호환된다.

카탈리스트 9600 코어 스위치 제품군은 원활한 네트워크 작동에 중추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코어 스위치의 기준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시스코는 개발자들을 돕기 위해 데브넷(DevNet) 무선 데브 센터(Dev Center)를 선보였다. 데브넷은 시스코의 개발자 네트워크로, 획기적인 무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학습 연구실, 샌드박스 및 개발자 자원을 제공한다. 시스코 카탈리스트와 머라키 액세스 플랫폼은 개방형으로 칩셋 레벨에서부터 프로그램화가 가능하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개할 수 있다.

시스코는 와이파이 6 액세스 포인트 출시에 앞서 기존 및 신규 표준 간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격차를 해결하고자 삼성, 브로드컴, 인텔 등과 함께 정보처리 상호 운용 테스트를 진행했다. 특히 삼성, 보잉고, 프레시디오 등은 무선 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코 오픈로밍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게클러 시스코 네트워크 및 보안사업부 총괄 수석부사장은 “개발자들은 이미 무선 중심의 몰입도 높은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구상 중으로, 수십 억 개의 사물들과 네트워크 간 연결이 더해짐에 따라 IT 업계는 전례 없는 복잡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시스코는 멀티도메인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설계해 IT 복잡성을 줄이고,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이 목표로 하는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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