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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에너지 절감 제품 ‘우리가 최고’

- 미국 환경청, 양사에 ‘지속가능 최우수상’ 수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서 에너지 저감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와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미국 환경청 주관 ‘2019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스타상은 미 환경청이 환경 에너지 분야 2만여개 기업과 단체를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최고상이다.

삼성전자 글로벌고객만족(CS)센터 전경빈 전무는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노력 뿐 아니라 자원순환, 유해물질 저감 등 환경 전반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은 LG전자의 주요 사업전략 가운데 하나”라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미 환경청 주관 ‘2018 지속가능 소재 관리상(2018 SMM Electronic Challenge)’도 받았다. 5년 연속이다. 이 상은 자원재활용을 평가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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