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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보안 경쟁 ‘점화’…KT, ‘기가아이즈’ 결합할인

- CCTV+초고속인터넷, 요금할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 결합상품 경쟁이 ‘보안’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작년 ADT캡스를 인수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상품과 연계한 ‘T&캡스’와 ‘B&캡스’를 출시했다. KT가 반격에 나섰다. 계열사 KT텔레캅과 힘을 모았다.

KT(대표 황창규)는 ‘기가아이즈’ 인터넷 결합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가아이즈는 고화질(풀HD)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다. KT텔레캅 출동서비스를 합쳤다. 프로모션은 초고속인터넷과 기가아이즈를 같이 결합하는 사람 대상이다. 3년 약정으로 하면 매월 기가이이즈 요금 5500원과 인터넷 요금 10%를 깍아준다. 다만 인터넷 할인은 중복할인은 안 된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 김준근 전무는 “페쇄회로(CC)TV가 선택이 아닌 필수재로 변화하는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능형 보안 솔루션 기가아이즈를 통해 사업장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KT는 KT텔레캅과 함께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안 서비스와 혜택으로 더 많은 사람이 기가아이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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