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올림푸스가 전문가를 겨냥한 미러리스 신제품을 선보였다. 미러리스 최초로 세로그립 일체형 설계를 도입했으며, 화상처리엔진 ‘트루픽 VIII' 2개가 탑재돼 최대 8000만 화소 촬영이 가능하다.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신제품 ‘OM-D E-M1X(이하 E-M1X)’를 25일 공개했다. 2월 말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이 제품은 뷰파인더를 보며 장시간 촬영하는 전문 사진작가들에게 유용하다. 그립감과 조작성에 신경을 썼다. 빠른 작업을 위해 1버튼 1기능 구성으로 버튼과 배치의 배치도 바꿨다. 버튼의 높이와 모양도 차이를 둬 구별이 쉽다.
방진, 방적, 방한 설계도 강화됐다. 초당 3만회 이상 진동으로 센서 먼지를 제거하는 SSWF(Super Sonic Wave Filter) 시스템이 탑재됐다. 설계와 코팅도 달라져 기존 시스템 대비 먼지제거 성능이 10% 향상됐다.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으로 저조도 환경이나 ’핸드헬드‘ 촬영 상황에서도 선명한 사진과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바디 자체만으로 7.0단계의 보정 효과를 낸다. 셔터스피드 7스톱까지 보정한다는 의미다.
자동초점(AF)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했다. ‘피사체 추적 알고리즘’을 새롭게 개발해, 카메라가 특정 피사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초점을 맞춘다. AF포인트 측거점은 121개다. 상면 위상차 AF센서를 쓴다. 초당 18프레임, ‘S-AF(싱글 AF)’ 모드에서는 최대 초당 60프레임까지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E-M1X의 무게는 약 849그램(배터리 2개와 메모리카드 포함 시 997그램)이다. SD 메모리카드와 배터리를 2개씩 장착할 수 있는 듀얼 슬롯, 듀얼 배터리 구조를 적용했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쿠타 시노부 본부장은 “전문가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선명한 화질과 소형, 경량 디자인을 결합한 미러리스 카메라로 고객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E-M1X를 통해 하이엔드 미러리스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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