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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SKT 자율주행 잰걸음…국내외 MOU ‘봇물’

- CES2019에서 죽스·디에이테크놀로지 등과 MOU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자율주행 시장 공략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기업과 연일 협력 소식을 전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죽스, 디에이테크놀로지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죽스는 미국 자율주행차 제조 및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업이다. 지난 2014년 창업했다. 7억9000만달러(약 88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차 일반인 탑승 허가를 받았다. 2020년 자율주행 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배터리 업체다. 국내 기업이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장벽 없는 협력은 기업의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국적과 규모를 막론하고 죽스, 디에이테크놀로지와 같은 역량 있는 파트너와 협력을 지속 강화해 자율주행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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