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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태국 랜드마크 된다

- 태국 최고층 전망대 엘리베이터에 올레드 사이니지 월 설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태국 랜드마크가 된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태국 최고층 건물 마하나콘 타워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사이니지(Signage, 광고판) 월’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마하나콘 타워는 태국 최고 높이 건물이다. 314미터다. 전망대까지 엘리베이터로 50초가 걸린다. 올레드 사이니지 월은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56장으로 만들었다.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 2대에 배치했다. 문을 뺀 나머지 4명을 올레드 사이니지로 감쌌다. 1층에서 76층까지 오르는 동안 방콕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롯데월드타워에도 비슷한 올레드 사이니지 월을 적용한 바 있다.

LG전자 태국법인장 이승철 상무는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을 겸비한 LG 올레드를 통해 방콕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신비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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