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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포트나이트’, 지스타 부스에 15만명 방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에픽게임즈 한국법인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가 ‘지스타 2018’ 에픽게임즈 현장 방문객이 약 15만명을 기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스타 전체 방문객 23만여명의 65% 가량이 포트나이트 부스를 들린 셈이다.

방문객 수는 1부스당 인원수 기준으로 시간대별 회전율과 경품 및 쿠폰 수령인 수, 각 이벤트 참가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계산해 집계한 수치다. 특히 사전에 준비했던 25만개의 경품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부스에 인파가 운집했다. 게임전시(B2C)장 내뿐만 아니라 벡스코 야외 부스와 해운대 바다에 설치한 포트나이트 부스에도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

에픽게임즈코라아는 라마 로데오, 곡괭이 게임, 대규모 플래시몹과 코스프레,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 게임을 잘하는 이용자들뿐 아니라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이다.

회사는 지스타 기간 내내 프로게이머들과 인기 스트리머들이 대거 참여한 이벤트 대회를 개최했다. 악어와 풍월량, 이태준, 미라지, 다주, 서넹, 우정잉, 너불, 중력, 박잔디 등 최고의 유명 크리에이터(인터넷방송인)와 C9_GANJi, KDH_godPa, WGS_Horde, TOP_Puzz, NGE.MAL HPDD 등 프로게임단 소속의 선수가 참여해 수많은 관람객들의 응원과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직접 플레이하는 것뿐만 아니라 포트나이트 특유의 ‘보는 재미’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고 분석했다.

오는 12월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선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이 개최된다. 총 기부금 10억원의 대규모 자선 기부 매치로 세계 최정상급 포트나이트 선수들이 참가해 한국 게이머들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지스타 2018을 통해 <포트나이트>가 다양한 연령층과 성별 구애 없이 누구나 좋아하고 가족과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보여줬으며, 특히 보는 맛도 뛰어난 e-스포츠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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