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에너지

삼성전자·LG전자, 에너지 솔루션 ‘맞대결’

- 2일부터 5일까지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너지 솔루션 맞대결을 펼친다.

2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와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이날부터 5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3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종합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무풍 냉방 ▲그린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에어컨은 사람을 감지해 운전한다.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솔루션도 전시한다. 태양광 모듈로 주간에 생산한 전기를 저장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심야전기를 저장해 전기요금이 높을 때 사용해도 된다. 특히 심야전기용 ESS식 냉난방설비는 한국전력 인증 취득 예정이다. 스마트빌딩 솔루션 ‘b.IoT’는 공조 조명 전력 등 다양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AI가 데이터를 분석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5%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환 상무는 “삼성전자가 이번 에너지대전에서 무풍 냉방 기술과 그린 에너지를 접목한 에너지 저장 장치 ESS, IoT·AI 기반 스마트 빌딩 솔루션 b.IoT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해주는 다양한 공조 제품과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삼성만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참가업체 중 가장 가장 큰 전시관(270제곱미터)을 차렸다. ▲사무 ▲교육 ▲상업 ▲주거 ▲숙박 등 다양한 공간에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창문을 열기 어려운 사무실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한다. 지열 등을 통해 에너지를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한다. ESS 등을 통해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심야전기 난방 솔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고객이 어떤 공간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누리면서 에너지도 아낄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