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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기 없는 극장’ 中 상륙…삼성전자-완다, ‘맞손’

- 상하이 ‘아크 완다시네마’, 삼성 오닉스 멀티플렉스 개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영사기 없는 극장이 중국에 상륙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완다그룹과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창닝구 ‘아크 완다시네마’에 ‘삼성 오닉스 멀티플렉스’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완다그룹은 ▲1551개 극장 ▲1만6000개 상영관 ▲박스오피스 관람객 점유율 12%를 기록한 세계 1위 극장 체인이다.

오닉스는 삼성전자 시네마발광다이오드(LED)스크린 브랜드다. LED디스플레이로 영사기를 대체했다.

아크 완다시네마 삼성 오닉스 멀티플렉스는 총 6개관이다. 세계 최초 오닉스 전용 멀티플렉스다. 3차원(3D) 시네마 스크린을 적용했다. 2차원(2D)뿐 아니라 3D 영화를 상영할 수 있다. 음향은 하만 JBL 시스템이다. 상영관 규모는 50~60석.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운영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오닉스 스크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전 세계 영화 팬이 오닉스 스크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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