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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적과의 동침…삼성·LG·일렉트로룩스·하이얼, IoT ‘맞손’

- OCF 인증서 활용제품 2019년부터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적과의 동침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사물인터넷(IoT) 확산을 위해 손을 잡는다.

30일(현지시각) 오픈커넥티비티재단(OCF: Open Connectivity Foundation)은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 4개사와 IoT 확산 공동노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OCF는 IoT 개방형 표준을 만드는 단체다. 회원사는 400여곳이다. 서로 다른 업체 제품 호환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공개키기반구조(PKI) 기반 보안과 클라우드 연동 기능의 표준 규격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은 2019년부터 OCF 인증 제품과 술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18년 4개 업체의 스마트홈 디바이스 규모를 약 5억5000만대로 예상했다.

메튜 페리 OCF 의장은 “삼성전자 LG전자 일렉트로룩스 하이얼이 보여준 OCF에 대한 신뢰와 향후 계획은 빠르게 확산되는 IoT 디바이스, 솔루션 및 서비스 생태계에 있어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자 하는 OCF 비전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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