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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삼성전자, “AI 라이프스타일은 이런 것”

- 삼성 타운 조성…8K TV 등 평범한 일상을 새롭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오는 31일부터 9월5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8’에서 하반기 전략제품과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1만2572제곱미터 공간을 마련했다.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다. ‘삼성 타운’을 만들었다. ▲미래 디스플레이 ▲홈IoT ▲모바일라이프 등으로 구성했다.

초고화질(UHD, 8K)TV는 8K 시대를 열었다. 8K TV는 고화질(풀HD)의 16배 4K UHD TV에 비해 4배 선명하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TV를 출시한다. 일반화질(SD) 콘텐츠를 8K로 볼 수 있다. AI가 자동으로 조절한다. 75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군을 구성 초대형TV 주도권도 사수한다. 삼성전자가 최초로 시장을 만든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TV는 146인치를 선보였다. TV가 꺼져 있을 땐 오브제 역할을 하는 ‘더 프레임’ 신제품도 공개한다.

빌트인 가전 전시는 가구업체 놀테, 루베와 협업했다. 미슐랭 스타 셰프 미셀 트로아그로 등이 쿠킹쇼를 진행한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는 개방형 IoT플랫폼 ‘스마트싱스’를 만났다. 삼성전자 기기뿐 아니라 다른 회사 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음악을 TV 냉장고에서 이어 들을 수 있다. 귀갓길 에어컨은 내 위치를 알고 미리 집을 시원하게 해 둔다. 알아서 작동하는 TV와 생활가전. 내가 움직이고 버튼을 누르기 전 빅스비가 살펴준다.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와 스마트시계 ‘갤럭시워치’는 이번이 유럽 데뷔전이다. 펜에서 리모컨으로 진화한 S펜을 만날 수 있다. 갤럭시워치와 연동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팝아티스트 셈 콕스가 S펜으로 그린 작품을 315대의 갤럭시노트9로 볼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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