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의 EDR 대상이되는 PC규모는 농협은행이 약 1만5000대, 농협 상호금융(단위조합)을 포함해 약 10만대 규모로 추산되기 때문에 사실상 농협금융 차원의 역점 사업으로 평가된다.
다만 단계별 도입계획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투입 규모와 일정은 아직 최종 확정된 단계가 아니다 .
농협은행 IT보안부 김유경 부장은 29일 <디지털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국내외 솔루션을 대상으로 각사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는 개념검증(PoC)을 거치고 있으며, 당분간 이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후 내년부터는 EDR 시범도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농협은행은 (상호금융까지 포함할 경우) 다른 은행과 비교해서도 규모가 큰 편이라 보호대상도 많은데, 수많은 공격을 제한된 인력으로 방어해야 한다”며 “시큐리티 인텔리전스와 자동화를 지원하고, 관리가 효율적인는 EDR 시스템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EDR 체계가 구현되면 기존보다 혁신적으로 빨라진 보안위협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장은 “보안은 볼 수 있느냐, 볼 수 없느냐의 차이로 나뉘는데 악성 코드를 넘어 악성 행위까지 초기에 탐지할수 있다면 그것을 조치하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에 EDR을 작년부터 주시하고 있었다”며 “명함만 들고 온다면 어느 업체에게라도 문을 열고 EDR을 NH농협금융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9월5일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 금융·엔터프라이즈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EDR·EPP 전략 컨퍼런스’에서 NH농협은행은 ‘고객보호 강화를 위한 IT보안 인프라 혁신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EDR 도입계획 등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알려드립니다]
'2018 금융·엔터프라이즈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EDR·EPP' 전략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최근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위협들이 더욱 범람함에 따라 기존의 엔드포인트 보안 시스템만으로는 기업의 자산을 방어하기에는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국내 금융권 등 주요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와 2019년의 주요 보안 강화 사업으로 새로운 '엔드포인트 보안 인프라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9월5일(수) 은행연합회관(서울 명동) 국제회의실에서 최신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과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EPP) 전략 마련을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아울러 클라우드 및 지능형 표적공격, IoT공격 등 각종 보안위협으로부터 기업을 효율적으로 지킬 수 있는 방안, 금융권의 보안 투자전략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관심있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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