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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하만, 첫 공동 브랜드…사운드바 ‘맞손’

- 8월 말 시판…출고가 180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와 하만이 소비자가전(CE) 협력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하만카돈과 협력한 사운드바를 처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운드바(모델명 HW-N950)는 ‘삼성-하만카돈’ 브랜드로 나온다. 출고가는 180만원이다. 이달 말 시판한다.

이 제품은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했다. 4개 스피커로 7.1.4채널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사운드바 본체 ▲우퍼 스피커 ▲2개의 후방 스피커로 7.1채널을 구성했다. 소리를 반사하는 방식으로 천장에 4채널 소리를 구현했다. DTS:X도 내장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컨슈머오디오부문 사장은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사운드바 음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65년 전통의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과 협업으로 삼성 TV와의 완벽한 연결성과 최상의 음향을 겸비한 사운드바를 출시하게 됐다”며 “삼성-하만카돈 새로운 브랜드는 사운드와 디자인까지 모든 장점을 원하는 소비자를 100% 만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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